美언론, “김현수, 풀타임 위해 WBC 포기”
“집이 2채 있는데 당장 팔기 아깝다면 1채는 임대사업자로 등록하세요. 길게 보면 유리합니다.” 안명숙 우리은행 WM자문센터 부장은 2016 대한민국 부동산트렌드쇼 강연에서 “집이 두 채 이상이라면 준공공임대로 등록하는 게 장기적으로 유리한 점이 많다”고 말했다. 준공공임대주택이란 8년 이상 임대 목적으로 운영하는 주택이나 주거용 오피스텔로 1채 이상이면 등록할 수 있고 취득세·재산세 등 각종 세금 감면 혜택을 준다. 그는 “지금 당장 월세 5만원 더 올려받는게 중요하지 않다”면서 “준공공임대로 등록할 경우 주변보다 조금...
특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12일 소환 조사한다고 밝혔다. 특검은 이 부회장 신분이 참고인이 아닌 뇌물 공여 등 혐의의 피의자라고 못 박았다.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했다.이 부회장이 피의자 신분이라는 것은 삼성이 2015년 9월 이후 최순실-정유라씨 모녀에게 제공했던 80억원대의 지원 자금이 2015년 7월 정부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국민연금이 찬성토록 해준 대가라고 보고 있다는 뜻이다. 그간 삼성은 최씨 모녀 지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압박 때문에 어쩔 수 없었던 것이라고 해...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11일 플린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내정자와의 회담에서 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재확인했다. 김 실장은 회담 후 "사드 배치는 (중국 반발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반드시 배치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플린은 한·미 동맹을 '찰떡(sticky rice cake) 공조'로 부르며 "트럼프 행정부에서 더 발전해야 한다"고도 했다.하지만 차기 대선 선두 주자인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와 민주당은 이와 전혀 다른 정책을 갖고 있다. 문 전 대표는 사드 배치는 다음 정부에서 논의해야 한다며 ...
교육부가 9일 신년 업무보고에서 "검정(檢定) 역사 교과서 심사를 강화하고 집필 기준을 새로 만들어 좌편향 역사 교육을 바로잡겠다"고 밝힌 데 대해 국정화(國定化)를 반대해온 진영에서 "제2의 국정교과서를 만들려는 것"이라고 공격하고 나섰다. 한마디로 억지다. 검정 교과서 제도는 민간 출판사가 만든 교과서를 정부가 심사해 적격이라고 판단되면 교육 현장에서 쓰도록 하는 것이다. 검정 신청이 들어온 교과서가 교육과정과 집필 지침이란 기준에 맞게 서술됐는지 엄격히 심사하는 것은 교육부의 의무이기도 하다.역사 교육이 이 지경이 된 데는 교...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홈에서 울산 모비스를 76대68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인삼공사는 데이비드 사이먼이 19점 9리바운드, 이정현이 17점 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부상 이후 복귀해 팀의 2연승을 이끌었던 모비스 양동근은 이날 5점 9어시스트로 도움에 집중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인삼공사는 리그 2위(21승8패)로 선두 삼성(21승7패)을 바짝 추격 중이다.원주 경기에선 동부가 창원 LG에 88대 79 승리를 거뒀다. 동부 웬델 맥키네스가 19점 7리바운드, 로드 벤슨이 25점 15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맥키네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