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7일 NYM전 등판 확정…맞상대는 마츠
파리기후변화협약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원전을 멈출 게 아니라 가동률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자유한국당 소속 윤상직 의원은 21일 국회에서 바른사회시민회의와 공동으로 주최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진단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파리협약에서 우리나라가 약속했던 대로 온실가스를 2030년 배출 전망치 대비 37% 줄이려면 신고리 5·6호기를 포함, 신규 원전 8기를 차질없이 건설하고 운영 허가 기간이 끝난 원전 10기도 수명을 연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전 가동률을 84.4%에서 8...
중국 IT 기업 텐센트가 운영하던 인공지능(AI) 채팅 로봇이 중국 공산당을 비꼬는 발언으로 서비스가 중단됐다고 홍콩 명보가 2일 보도했다.명보에 따르면 텐센트의 PC용 메신저 프로그램 QQ가 운영하던 채팅 로봇 '베이비Q'는 최근 "공산당 만세"라는 이용자의 메시지에 "당신은 이렇게 부패하고 무능한 정치 조직이 정말 오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반문했다. "공산당을 사랑하느냐"는 질문에는 "사랑하지 않는다"는 답변을 내놨다.베이비Q는 또 "너의 중국몽(中國夢·중국의 꿈)은 무엇이냐"는 메신저 이용자의 질문에 대해서도 "...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개헌특위) 여야 위원들이 2일 '제왕적 대통령제'란 표현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곧 있을 국민 대상 개헌 토론회 때 배포할 설명 자료에 '제왕적 대통령제'란 표현을 넣을지를 놓고 여당은 '반대', 야당은 '찬성'으로 맞섰다. '대통령 4년 중임' 개헌을 지지하는 여당과, '분권형 대통령제'를 선호하는 야당의 입장 차이 때문에 신경전을 벌인 것이다.국회 개헌특위 제2소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어 '국민 대토론회' 자료에 실릴 설문(設問) 문안을 논의했다. 개헌특위는 이달 말부터 9월 말까지 전국 주요 도시를 돌며...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북한이 장거리 핵미사일을 개발하도록 내버려두기보다는 북한과 전쟁하겠다"고 했다고 린지 그레이엄 미 상원의원이 어제 전했다. 그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을 막으려는 전쟁이 나더라도 거기서(한반도) 나고, 수천명이 죽더라도 거기서 죽는 것이지, 여기서(미국) 죽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백악관은 그레이엄 의원 발언을 부인하지 않았다.과장이 심하고 돌출적 성격의 트럼프이기는 하지만 미국 대통령 입에서 나온 '전쟁'이라는 말을 쉽게 넘기기 어렵다. 미 본토와 미국인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최악의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새벽 사드 잔여 발사대 배치를 전격 지시할 때만 해도 신속한 후속 조치가 예상됐다. 미국도 즉각 배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발표했다. 그런데 사드 추가 배치에 한 달이 더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정부에서 나오고 있다. 국방부가 환경부와 한 달 정도 협의해야 하고 반대 주민도 설득해야 한다는 것이다.정부는 사드 잔여 발사대 배치를 '임시 배치'라고 했다. 환경평가와는 별개라는 것이었다. 전자파 측정 결과 아예 전자파가 검출되지도 않았다는 사실도 공개됐다. 그렇다면 대통령 지시대로 배치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
청와대는 2일 문재인 대통령의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잔여 발사대 추가 배치 지시와 관련해 "주민들이 반대해도 설득을 해가며 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주민 설득 과정을 어떻게, 어느 정도 기간 동안 거칠지에 대해선 이날도 명확히 하지 않았다.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성주 주민들이 반대하는데 사드 잔여 발사대를 배치할 것이냐'는 질문에 "배치한다. 주민을 설득하고 투명하게 과정을 공유해가면서 할 것"이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주민 설득이 되지 않으면 배치를 철회할 수도 있느냐'는 질문에는 "일단...
정부가 서울 25구 전역과 경기 과천, 세종시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해 LTV(담보 인정 비율)를 낮추고 주택 대출을 조이는 등의 주택 시장 종합 대책을 2일 발표했다. 한 달여 전 '6·19 대책'에도 불구, 아파트값 급등이 계속되자 다시 고강도 규제책을 꺼내 든 것이다. 서울 강남4구와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한 최근의 집값 상승세는 심상치 않다.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이 올 들어 최대를 기록했고, 350가구를 분양하는 아파트 청약에 2만여 명이 몰리기도 했다. 정상이라고 할 수 없다. 청년 세대와 서민들을 좌절케 하고...
'김하성 맹타' 넥센, SK에 역전승'이천웅 끝내기' LG, 연장 끝에 롯데 제압< 한화 이글스의 우완 투수 안영명(33)이 670일 만에 승리투수가 되는 기쁨을 누렸다. 안영명은 2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⅓이닝 동안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한화의 6-2 승리에 앞장섰다. 안영명은 이날 호투로 시즌 첫 승(3패)를 수확했다. 2015년 10월 2일 잠실 LG전 이후 무려 670일 만에 거둔 승리다. 2015년 두 자릿수 승수(10승 6패)를 기록하며 선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