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Август
2017

Новости за 24.08.2017

[사설] 통일부장관 입에서 나온 '코리아 패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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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23일 한 강연회에서 "북한이 핵무기를 완전히 개발하고 완성 단계로 머지않아 가게 된다면 '게임 체인저'나 '코리아 패싱(한국 배제)'이 실제로 일어날지도 모르겠다"고 했다. 북한의 핵미사일 완성이 판을 완전히 뒤집어 놓음으로써 미국과 북한이 직거래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는 것이다. 정치권이나 미 일각에서 오가던 얘기가 이제 우리 장관 입에서 나오기 시작했다.현실도 조 장관이 말한 그대로 가고 있다. 북한은 소형화된 핵탄두를 탑재할 다양한 미사일을 개발한 데 이어 미 본토 타격도 가능한 ICBM 완성을 눈앞에 ...

[사설] 이번엔 '유해 생리대' 파문, 식약처가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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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계란 파동에 이어 이번엔 생리대 유해성(有害性)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여성환경연대'가 시장점유율 20%인 '릴리안' 브랜드 생리대의 부작용 사례를 수집했더니 22~23일 이틀 사이 3000건 넘게 접수됐다. 문제의 생리대를 썼다가 생리 불순, 생리통, 피부 질환을 겪었다는 호소는 작년부터 인터넷을 통해 제기됐다고 한다. 여성환경연대에선 생리대를 속옷에 고정하는 접착제에 휘발성유기화합물(VOC)이 섞인 것이 문제를 일으켰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VOC란 페인트·접착제·세척제 등에 사용되는 물질로 인체에 흡수될 경...

[사설] 섣부른 '비정규직 0'가 낳은 교육계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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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계 현장에서 기간제 교사의 정규직화를 놓고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 기간제 교사는 교사 자격증은 있지만 임용시험을 통과하지 않아도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는 교사로 4만1000명에 달한다. 영어·스포츠 강사까지 포함하면 5만명으로 전체 교원의 10%에 이른다. 이달 초 교육부가 공공 부문 정규직 전환 정책의 일환으로 기간제 교사와 강사들의 정규직화를 논의하기 시작하자 찬·반 양측이 서명 운동을 펼치고 청와대에 민원 압박을 넣었다. 교육부에도 문자 폭탄과 항의 방문이 이어져 이 문제를 논의하는 회의는 비밀로 운영된다고 한다.교사 임용...

[만물상] 한·중 25주년과 '有益無害'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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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가을. 미수교국인 중국의 외교부장 첸치천이 APEC 회의 참석차 김포공항에 내렸다. 6·25전쟁 때 서로 총부리를 겨눴던 적국의 외교 사령탑 첫 방한에 서울은 들떴다. 공항에서부터 호텔까지 사진기자들이 쉴 새 없이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각국 APEC 대표단이 청와대를 방문할 때였다. 우리 측 관계자가 첸 부장에게 귓속말을 했다. "노태우 대통령께서 따로 만나기를 원합니다." ▶환한 웃음으로 첸 부장을 맞은 대통령은 "노(盧)씨가 중국에서 유래했다"며 친근감을 보였다. 그러곤 수교를 정식 제안했다. 다음 날 밤 11시....

[NEWS&VIEW] 25년, 中 커진만큼 한국 설 자리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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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4일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아 축하 메시지를 교환했다. 문 대통령은 "수교 이래 25년간 각 분야에서 양국 관계가 비약적으로 발전한 것을 평가한다"며 "양국 관계를 공동 번영, 더 나아가 동북아시아와 세계의 평화·발전에 기여하는 '실질적인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시 주석도 "양국 관계는 부단히 발전해 양국 국민에게 실질 혜택을 주고 역내 평화·발전에 적극 기여했다"면서 "한·중 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양국이) ...

[태평로] 지지율 독재로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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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헌법 1조 2항이 법조문에서 빠져나와 생활 속으로 들어온 것은 영화 '변호인'부터일 것이다. 영화관에서만 1100만명이 넘는 사람이 송강호가, 실은 노무현이 절규하는 이 모습을 봤다. 그걸 본 문재인은 손수건을 꺼내 들었을 것이고, 2009년 노 전 대통령이 떠난 이후 가슴속에 새기고 또 되새겼을 것이다.이 '국민주권'은 문 정권의 정치전략 문서 1호라 할 수 있는 국정자문위의 '100대 과제' 보고서의 첫 자리를 차지했다. 보고서엔 '국민'을 새로 정의하는 눈에 띄는 구절...

[기자의 시각] 국민 1.5%만 대피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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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전국 단위 민방공 대피 훈련이 있던 지난 23일 오후 2시. 공습경보가 울린 직후 서울 종로구 종각역 6번 출구 앞에 서 있던 기자에게 민방위 완장을 찬 통제 요원이 다가왔다. 그는 기자에게 "지하로 대피하라"며 손바닥만 한 인쇄물을 건넸다. 여섯 쪽짜리 인쇄물에는 비상시 대피 요령이 담겼다. 공습시에는 지하철 역이나 건물 지하의 대피소로 이동하고, 운전자는 차 열쇠를 꽂아두고 대피하라는 내용 등이 들어 있다. 기자 옆에서 인쇄물을 받아든 한 50대 남성은 "이런 대피 요령이 있는 줄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본지는 지난 1...

[김자연의 패션&라이프] [8] 운동화, 아름다움을 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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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좋아 개성이지 남들 눈에 띄는 삶은 피곤하다. 그래서일까. 지난 수년간 '남과 다르지 않음'에서 오는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패션 트렌드가 뜨겁게 주목받았다. 바로 '놈코어'(normcore·노멀과 하드코어의 합성어)다. 다소 평범해 보이는 운동화는 '놈코어' 트렌드의 대표적인 패션 아이템. 캐주얼 의상뿐 아니라 정장에까지 매치해야 쿨한 패션 대접을 받았다.그러던 운동화가 '남다른 디자인'을 선보이며, 다시 화려해지고 있다. 스포츠 전문 브랜드 나이키와 보석 브랜드 스와로브스키의 협업이 그 증거다. 나이키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



도시로 떠나는 학생 잡아라… 시골의 반격 '군립 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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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하던 시골 마을이 갑자기 소란스러워졌다. 제각기 다른 교복을 입은 중·고교생들이 노란색 셔틀버스에서 내려 2층짜리 건물로 우르르 들어섰다. 눈 비비며 잠을 쫓거나, 입구에서 스마트폰 반납하는 모습은 서울의 여느 학원이나 다름없었다. 지난 21일 오후 7시 경북 성주군 '별고을교육원' 풍경이다. "여기는 아이들이 원체 귀해서 이렇게 100명 넘게 모일 일도 잘 없지예. 고향에 남아달라고, 어찌 보면 학생들에게 애원하는 심정입니다."(김종환 별고을교육원장)◇'군립(郡立) 학원'을 아십니까?별고을교육원은 성주군이 32억원 예산을 들여...

[조화유의 한국영어&미국영어] [5] 좋은 우리말 놔두고 웬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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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1994년부터 외국어 사용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대학에선 영어만으론 강의도 못 한다. 외국어는 반드시 프랑스어로 번역해서 써야 한다. 그래서 컴퓨터도 l'ordinateur (로르디나퇴르)라 한다.그런데 한국 대통령은 "북한의 레드라인은 ICBM에 핵무기를 탑재하는 것"이라고 했다. 국민 몇 %가 ICBM과 red line을 알까? 대륙간탄도미사일, 금지선이라 하면 모두 알아들을 수 있는데 왜 굳이 영어로 할까? 청와대 대변인은 '한국 왕따'란 우리말을 놔두고 엉터리 영어로 "코리아 패싱은 없다"고 했다. 청와대 비서실...

사장님, 우리도 추석 때 열흘 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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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10월 2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본격 검토하기 시작했다. 올해 10월 2일은 일요일(1일)과 법정 공휴일인 개천절 사이에 끼어 있는 월요일인데, 이날을 임시 공휴일로 정하면 추석연휴와 한글날(10월 9일)까지 최장 10일에 달하는 긴 연휴가 완성된다.청와대 관계자는 24일 "관계부처에서 임시공휴일 지정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부터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정부가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것이란 소문이 번졌다. 청와대는 일단 "내부에서 공식적으로 논의된 적 없다"면서도 "안 될 것 같...

[아침 편지] 어엿한 대학생이 되었다는 '말괄량이 삐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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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3학년 수진이는 아침마다 잔뜩 찌푸린 얼굴로 교실 문을 밀어젖힌다. 오늘은 누구와 한바탕 시작할까 시선이 한 곳으로 꽂힌다. 쉬는 시간이면 어느새 비명이 들린다. 복도로 나가니 아이가 할퀸 얼굴을 감싸고 울고 있다. 담임으로서 무사히 하루가 지나가기를 바라는, 긴장된 생활의 연속이었다. '말괄량이 삐삐' 같은 아이였다.수진이는 아기 때 부모가 이혼해 아빠 쪽 친척집을 전전하다가 고모할머니가 맡아 길렀다. 말썽을 일으키는 이유는 부모의 애정 결핍에서 오는 외로움이다. 나도 세 살 때부터 부모와 떨어져 외가에서 살았다. 목이 ...

"사용 후 부작용"… 생리대 집단소송 참여 2만명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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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지회사 '깨끗한나라'에서 만든 릴리안 생리대 안전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지난 3월 시민단체 여성환경연대가 "국내 생리대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발표하면서 이 문제가 불거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릴리안 생리대를 사용한 후 문제가 생겼다는 글이 계속 올라온다. 생리혈 감소 등의 부작용을 호소하고 있다. 이 브랜드의 국내 생리대 시장점유율은 약 20%다. 식약처는 24일 생리대 제조업체 5곳에 대한 긴급 현장 조사에 나섰다.◇피해자들 집단소송 준비24일 여성환경연대는 기자회견을 열고 릴리안 생리대 피해 사례를 발표했다. "...

[독자 칼럼] 교원 임용난 해법은 교대와 사대 통폐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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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초등교사 임용 선발 인원을 40% 감축한다고 발표하면서 전국의 교대들이 벌집을 쑤셔놓은 듯하다. 일부 교수도 학생들 시위에 동참해 인원을 늘려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는 이미 수년 전부터 예견된 문제다. 이명박 정부 시절에 공론화되었음에도 유야무야 넘어간 것이 지금의 사태를 불렀다. 언론은 이를 '임용 절벽'이라고 표현하고 있다.하지만 중등교사를 양성하는 사범대 입장에서 보면 심각하지 않다. 중등은 초등의 10배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에도 초등은 평균 1.19 대1인 반면 중등은 11대1에 이른다. 과목과 지...

오늘, 두 남자의 D-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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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이 25일 열린다. 특검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 측에 433억원의 뇌물을 주거나 주기로 약속한 혐의 등으로 이 부회장을 지난 2월 28일 재판에 넘긴 지 178일 만이다.이 부회장과 함께 최지성 전 삼성 부회장과 장충기·박상진 전 사장, 황성수 전 전무도 이날 선고가 진행된다. 오후 2시 30분 시작되는 선고 공판은 서울중앙지법 417호 대법정에서 진행된다. 일반 방청권은 이미 추첨이 끝났다.공판이 시작되면 먼저 재판장인 김진동 형사27부 부장판사가 이 부회장 등에게 적용된...

[독자 제언] '보행 중 금연' 모든 대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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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 중 흡연 금지 조례에 찬성〉(8월 22일 한마디)을 읽었다. 서울시가 조례 제정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를 서울로 한정하지 말고, 인구 50만 이상인 전국 대도시로 확대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 가장 큰 이유는 대도시일수록 사회적 약자인 아동·노인·임산부 등이 많이 살고 있기 때문이다.내가 사는 창원에도 거리를 걷거나 횡단보도를 건널 때 보행자나 운전자의 흡연으로 인해 많은 시민이 바람에 섞여 날아오는 담배 연기를 억지로 마셔야 하는 실정이다. 운전 중 신호 대기에 걸려 기다리는 동안 창문을 열어 차 안의 공기를...

[NOW] 쓸데 없이 돈 쓴 나를 비판합니다… 저는 '골로족'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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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한 금융회사의 입사 1~2년 차 5명이 이달 초 '자아비판 모임'을 만들었다. 비판의 대상은 영수증. 한 달치 영수증을 모아 서로 분석하며, 지출에 대해 잘잘못을 따지는 것이다. 지난 4일 첫 모임에선 "이 브랜드는 매달 정기 할인을 하는데, 왜 할인 이틀 전에 샀느냐" "묶은 머리가 어울리는데, 파마·염색에 30만원이나 썼느냐"는 말들이 오갔다. 참석자 절반 이상이 '쓸모없이 쓴 돈'이라고 판단한 지출액을 합산했다. 그 금액이 가장 많은 사람이 그날 저녁을 샀다. 이들은 매달 첫 금요일 정기적으로 이 모임을 갖기로 했다...

[독자 제언] 행사와 선물용으로 무궁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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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라는 이름은 나라의 든든한 기초와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붙였다고 한다. 석 달 열흘 넘겨 아름답고 고고한 자태를 유지하니 이런 꽃도 흔치 않다. 그 보드라운 꽃이 저리 오래가니 생명의 경이를 느끼게 된다. 바라만 봐도 아름다운, 꽃 중의 꽃이다. 꽃송이 하나를 가까이서 보면 더 매력적이다. 자줏빛 꽃심으로부터 나온 연분홍 꽃잎들이 고혹적이다.무궁화는 신라시대부터 나라꽃으로 사용되었다. 조선시대에는 과거에 급제하면 '어사화'로 하사되었고, 1907년 애국가에 넣음으로써 나라꽃이 되었다고 한다. 이후 1949년 대통령 휘장을...

[재산공개] 文대통령 18억2246만원 신고…부동산 10억원·예금 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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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현재 재산은 모두 18억2246만원인 것으로 25일 나타났다. 대선 후보 등록 때 신고했던 재산(18억6402만원)과 거의 차이가 없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날 관보를 통해 문 대통령의 재산을 공개했다. 이는 공직자가 된 이후 2개월이 된 달의 말일까지 재산을 신고하게 돼 있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른 것이다. 신고 재산 내역은 본인 및 배우자, 직계존비속 재산을 포함하도록 돼있다. 다만 직계존비속이 독립된 경제 생활을 하고 있으며 고지를 거부하는 경우에는 공개를 거부할 수 있다. 관보에 따르면, 문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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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공개] 장하성 93억, 조국 49억 '靑 1·2위'…임종석 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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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외에 청와대 고위 참모진들의 재산도 25일 관보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에 재산을 신고한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참모진 14명 가운데, 8명의 재산이 10억원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신고된 청와대 고위 관계자들의 평균 재산은 19억7892만원(문 대통령 포함)이었다. 우선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아파트와 자동차, 예금, 증권, 채무 등을 모두 포함해 모두 4억342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보유한 4억 4400만원 상당의 서울 은평구 소재 아파트, 현대아산의 주식(103주, 165만원) 등을 보유하고 있었다...

음식물 목에 걸려 질식사한 자폐아… 지적장애 엄마는 그런 줄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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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증이 있는 초등학생이 초코파이를 먹다 질식해 숨졌다. 부산 연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6시 30분쯤 연제구의 한 주택에 사는 초등학생 권모(12·지적장애 1급)군은 초코파이 1개를 통째로 입에 넣었다. 권군은 대화가 거의 불가능해 주로 손짓으로 의사소통을 하는 자폐아였다. 평소에도 초코파이를 비롯한 빵이나 과자 등을 한입에 먹는 습관이 있었다고 한다.권군은 초코파이가 목에 걸리는 바람에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고 정신을 잃었다. 옆에 어머니(36)가 있었지만 지적장애 2급이라 신고나 응급조치 등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

[독자 제언] 신축 아파트부터 지하 벙커 짓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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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북한의 잇단 전쟁 협박으로 다들 불안한 마음이다. 며칠 전에 이와 관련한 기사로 '유사시 국민 행동 요령'(8월 22일 A5면)이 실렸다. 전쟁은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지만 그렇다고 비상시를 대비한 준비에 소홀해서는 더욱 안 된다.핵폭탄이 터진 근처(반경 2~3㎞)라도 지하 15m로 내려가면 생존이 가능하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국민 대다수가 대도시 아파트에 거주한다. 그러므로 유사시 안전하게 대피할 지하 벙커를 아파트 건축 시 설치하도록 법규를 만드는 것이 좋은 방책일 듯싶다. 적절한 면적의 대피소를 갖추고, 피신한 사람들을 ...

[금요섹션 friday] 난, 아파트 대신 틈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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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살이 지긋지긋하신가요. 이번 주 friday는 서울 도심 자투리땅에 들어선 '틈새집' 얘기를 들려드립니다. 맥주가 처음으로 위스키와 와인을 제치고 가장 많이 수입되는 술이 됐다지요. 마트 맥주 코너에서 뭘 골라야 할지 고민하시나요? 맥주 마니아 기자들이 직접 추천 맥주를 골라봤습니다. Books면에선 백인 노동 계층 청년의 시선에서 미국 사회를 바라본 '힐빌리의 노래' 등 신간 리뷰가 찾아갑니다.

포르노와 예술 사이의 江

Chosun Ilbo 

이탈리아 화가 틴토레토(1518~1594)의 '미의 세 여신'이라는 그림이 있습니다. 그리스 신화 속 제우스와 님프 에우리노메 사이에서 태어난 세 딸들입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세 나신(裸身)을 누군가는 포르노로 소비하고, 또 다른 관객은 예술로 감탄하죠. 양쪽 사이에는 어떤 건널 수 없는 강이 있는 걸까요.최근 번역된 C S 루이스(1898~1963)의 '오독'(誤讀·홍종락 옮김·홍성사刊)을 읽었습니다. 우리에게는 '나니아 연대기'의 작가로 더 잘 알려져있지만, 케임브리지대학에서 문학을 가르쳤던 교수이자 비평가이기도 하죠. 이 책의...

"피천득의 '인연'은 귀퉁이가 헐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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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팔렸다고 좋은 시집일 수는 없겠지만, 좋은 시집이 많이 팔리는 건 즐거운 일. 젊은 시인 박준(34)의 시집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문학동네·2015)는 이달 중순까지 8만7000여 부가 나갔다. '읽는다'는 행위 자체가 드문 요즘 세태를 생각하면 경이로운 숫자다. 인터넷서점 알라딘에서는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적도 있다. 최근 시인은 첫 산문집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난다刊)을 펴냈다. 울고 싶을 때 늘 함께 울어주는 '울보 시인'이랄까. 대외 공개용 말고 조금 더 내밀한 책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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