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Август
2017

Новости за 04.08.2017

[세계육상선수권] '단 6cm 차이' 김덕현, 男 멀리뛰기 예선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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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익래 기자] 한 뼘도 채 안 되는 6cm. 김덕현(31·광주광역시청)이 바로 그 6cm 차이로 고배를 마셨다.김덕현은 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트랫퍼드의 올림픽스타디움서 열린 '2017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멀리뛰기 예선에서 7m85를 기록했다. 개인 최고 기록인 8m22는 물론 올 시즌 최고 기록 8m11에도 한참 못 미친 것. 김덕현은 아쉬움을 남기고 예선 탈락했다.김덕현은 1차 시기에서 7m73, 2차 시기에서 7m85를 뛰었다. 이어진 3차 시기에서도 7m77에...

추신수, 5일 MIN전 1번 지명타자 '선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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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5)가 선발 복귀했다. 추신수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리는 2017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텍사스의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4일) 미네소타전에서 휴식 차원으로 선발 제외된 추신수는 8회 대타로 교체 출장, 1루 땅볼 아웃된 바 있다. 이날 미네소타 우완 선발 바톨로 콜론을 맞아 선발 복귀, 1번타자로 공격 선봉장 임무를 맡았다. 콜론 상대론 통산 1...

'타율보다 OPS' 힐만 감독의 이유있는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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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최익래 기자] OPS(On-base Plus Slugging, 출루율+장타율). 1980년대 미국에서 고안된 이 기록은 어느덧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해졌다. 트레이 힐만 SK 신임감독은 바로 이 잣대로 팀 선수단을 변화시키고 있다.타자의 공격력을 평가하는 가장 흔한 잣대는 단연 타율이다. 기사는 물론, 시상식 등 대부분의 상황에서 타자의 출장 경기수 바로 뒤에 나오는 기록이 바로 타율이다. 그 뒤를 이어 홈런과 타점, 득점 등이 따라온다.그러나 '세이버매트릭스'를 다루는 이들은 타율이나...

美·日 스카우트 집결, 헥터 향한 관심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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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상학 기자] KIA 외인 에이스 헥터 노에시(30)를 향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까지 그를 지켜보기 시작했다. 지난 5일 KIA-한화전이 열린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는 미국, 일본의 4개 구단 스카우트들이 집결했다.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 시카고 컵스, 탬파베이 레이스 스카우트가 찾아온 가운데 일본프로야구 최고 명문구단 요미우리 자이언츠 스카우트까지 대전을 방문했다. 현장 관계자는 "스카우트들이 헥터를 보러...

'복귀승' 비야누에바-오간도, 미워도 다시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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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상학 기자] 올 시즌 한화가 고전하고 이유 중 하나가 외인 투수 농사 실패다. 메이저리그 경력이 화려한 카를로스 비야누에바(34), 알렉시 오간도(34)를 거액에 영입했지만 부상의 덫에 걸렸다. 아무리 좋은 선수라도 경기에 나오지 못하면 소용없다. 비야누에바는 팔꿈치 염증, 손가락 인패 파열로 3번이나 엔트리에 빠졌고, 오간도는 복사근 손상으로 두 달째 장기 결장 중이다. 비야누에바(76이닝)·오간도(69이닝)의 도합 145이닝은 KIA 헥터 노에시 혼자 던진 ...

[세계육상선수권] 男 100m 김국영, 예선 10초24로 준결승행…韓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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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익래 기자] '한국 단거리의 희망' 김국영(26·광주광역시청)이 세계육상선수권 100m 준결승에 올랐다. 한국 단거리 역사상 최초다.김국영은 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트랫퍼드의 올림픽스타디움서 열린 '2017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100m 예선 1라운드에 출전, 10초24로 예선 5라운드 3위에 올랐다. 3위까지 주어지는 준결승 티켓을 손에 넣은 것.1라운드 5조에 속한 김국영은 3번 레인에서 역주를 펼쳤다. 절대 강호 저스틴 게이틀린(미국)과 한 조. 김국영으로서는 ...

‘출루율 100%’ 이정후, 공수주에서 만능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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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사직, 서정환 기자] 넥센은 6연승에 실패했지만, 이정후(19)의 능력은 단연 빛을 발했다.넥센은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개최된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 시즌 9차전에서 8-10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5위 넥센(54승47패1무)은 6연승이 좌절됐다.장정석 감독은 변함없이 중견수 겸 톱타자로 이정후를 선발로 냈다. 전날 이정후는 상대투수의 폭투에 홈까지 과감하게 파고들어 넥센 연승의 주역이 됐다. 장 감독은 “이정후의 타고난 센스였다. 체력적...

‘40일 만에 살아난 폭발력’ 롯데, 3연패 탈출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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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2경기 연속 홈런포40일 만에 두 자리 득점[OSEN=사직, 서정환 기자] 타선이 폭발한 롯데가 3연패도 자연스럽게 탈출했다.롯데는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개최되는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 시즌 9차전에서 10-8로 역전승했다. 7위 롯데(48승51패2무)는 3연패 사슬을 끊고 중위권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오랜만에 살아난 타선의 지원이 컸다. 롯데는 선발 린드블럼이 1회부터 5실점하며 초반부터 무너지나 싶었다. 2회부터 린드블럼이 안정을 찾았지만, 최...



유엔 새 대북제재 美·中, 초안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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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한 대북(對北) 제재 결의안을 놓고 협상을 벌여온 미국과 중국이 제재 내용에 합의한 것으로 3일(현지 시각) 알려졌다. 안보리는 미국이 마련한 결의안 초안을 안보리 15개 이사국에 회람시키고 이르면 이번 주말 안보리 전체 회의를 열어 대북 제재 결의안을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미국은 대북 원유 공급 차단, 북한 노동자 해외 송출 금지, 항공 및 해양 제한 조치 등 2006년 이후 지금까지 7차례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에 포함되지 않은 초고강도 제재를 추진해왔다. 반면 ...

'김상조 특수'에 웃는 로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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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재계 안팎에서는 "로펌(법률회사)들이 '김상조 특수(特需)'를 누리고 있다"는 말이 나온다. 김상조〈사진〉 공정거래위원장이 취임 이후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와 프랜차이즈 '갑질'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를 지시하자, 기업들이 법률자문을 하러 로펌을 찾아 나선다는 것이다.공정위는 45개 그룹 225개 계열사의 일감 몰아주기 실태를 조사 중인데, 조사대상 기업 대부분이 로펌을 동원해 방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계열사 간 내부거래 방식이 적발될 가능성이 있는지, 제재를 피할 방법이 있는지를 주로 문의한다고 한다. 사안마다 다르지만 ...

신고리 5·6호기 모델, 세계 최고 안전기준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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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독자 개발한 3세대 원자로 APR 1400이 전 세계에서 가장 까다롭다고 평가받는 미 원자력규제위원회(NRC) 설계 인증 심사를 사실상 통과했다. 3세대 원자로는 노심(爐心) 손상 등 중대 사고 발생 확률을 기존 2세대 원자로와 비교, 1만분의 1에서 10만분의 1로 낮췄고, 규모 7.0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했다. 또 냉각 펌프가 고장 나더라도 자동으로 노심을 냉각하는 설비를 갖췄다. 지진과 쓰나미로 냉각장치가 고장 나 멜트다운(노심용융·爐心鎔融)에 이어 방사성 물질이 대량 유출됐던 일본 후쿠시마 원전 같은 사고를 방지...

교대생들 '임용 절벽' 반발 시위… 교육부 "선발 인원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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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전국 교육대학 학생들은 올해 초등교사 임용 시험 선발 정원을 전국적으로 40% 축소하고, 서울은 8분의 1로 줄어든 105명만 선발하기로 한 데 대해 "축소 결정을 철회하라"고 요구하며 단체 행동을 벌였다.서울교대·이화여대 초등교육과 학생 700여명은 이날 오전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교대 졸업생의 3분의 1도 초등 교원이 될 수 없는 것은 대학 설립 취지에 어긋나는 것"이라며 "적어도 졸업생만큼의 선발 인원은 보장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이전 정권 핑계 말고 정책 실패 인정해라' '잘못된 교원 수급 정...

벌금 맞아도… 자릿세, 10배 더 남는 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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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정모(31)씨는 지난달 친구들과 경기 남양주 비금계곡을 찾았다가 불쾌한 일을 당했다. 물가에 돗자리를 폈더니 인근에서 영업하던 식당 주인이 달려와 "5만원을 내라"고 한 것이다. 정씨가 "평상에 앉는 것도 아니고 우리가 가져온 돗자리에 앉겠다는데 무슨 소리냐"고 했지만, 주인은 "여기는 자리 깔면 다 그렇게 받는다. 안 낼 거면 나가라"고 맞섰다. 정씨는 울며 겨자 먹기로 지갑을 꺼냈다. 그는 "기분 좋게 놀러 와서 괜히 싸우기도 뭐해서 그냥 돈을 주고 말았지만 억울했다"고 말했다.계곡 인근에서 영업을 하는 식당들이 여름철 ...

駐에티오피아 한국 대사, 성범죄로 수사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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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주재 한국 대사(大使)가 직원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외교부는 4일 에티오피아 주재 한국 대사관에 대한 특별 현장 감사 결과 김문환(53) 대사가 2명 이상의 여러 피해자를 대상으로 '성비위(性非違)'를 저지른 혐의가 드러났다고 발표했다.김 대사는 외교부 국제기구 국장을 지낸 뒤 2014년 10월 에티오피아 대사로 부임해 2년 9개월간 근무 중이다. 외교부는 김 대사의 혐의 내용이 무겁다고 판단해 중앙징계위원회에 중징계 의결을 요구하고, 대검에 형사 고발했다.에티오피아 대사관에선 지난달 ...

[사설] 교사 임용 절벽, 공무원 증원 破局 예고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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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등학교 교사 임용시험 정원이 대폭 줄어들어 전국의 교대 학생들이 반발하고 있다. 서울의 경우 지난해 846명 선발에서 올해 105명으로 88%가 줄었고, 경기도는 1712명에서 868명으로 절반 축소된다. 전국적으로 40% 정도 줄어든다고 한다. 예년의 경우 임용시험 경쟁률이 1.2대1 정도였는데, 올해는 이보다 훨씬 치열한 경쟁을 통과해야 한다. 교사의 꿈을 키우며 시험을 준비해 온 학생들은 갑자기 날벼락을 맞은 느낌일 것이다. 임용시험이 100일도 남지 않았는데 4일 전국 교대생들이 거리로 나와 시위를 했다. 반발이 심해...

오싹한 '용가리 과자'… 질소 액체는 먹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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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충남 천안 한 워터파크에서 가족과 놀러온 정모(12)군이 과자를 사먹은 뒤 복통을 호소하며 갑자기 쓰러져 119에 실려갔다. 액체질소로 얼린 일명 '용가리 과자'를 먹은 직후였다. 놀이공원 등에서 팔리는 용가리 과자는 깨물면 코와 입에서 김이 뿜어져 나와 인기를 끈다. 구슬 모양 뻥튀기 과자를 일회용 컵에 담은 뒤 에어호스로 질소를 뿌려 급랭시키며, 하나에 5000~7000원씩 판매된다.단국대 병원으로 옮겨진 정군은 위에 5㎝가량 구멍(천공)이 생겨 긴급 봉합 수술을 받고 치료 중이다. 경찰은 과자를 판매한 업주 김모(3...

[사설] 국정원 댓글팀에 민간인 동원, 제정신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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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개혁발전위가 3일 원세훈 국정원장 시절 국정원이 민간인으로 구성된 사이버 댓글팀 30개를 운영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3500명이 매년 30억원의 예산을 썼다는 보도에 대해 발전위 측은 "조사 중"이라고 했으나 댓글팀 규모가 작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국정원의 민간인 동원은 문재인 정부가 국정원을 접수하면서 새롭게 확인된 것이다. 국가기관이 수년에 걸쳐 회사원, 주부, 학생 등에게 돈을 주고 인터넷 여론 조작을 했다는 것은 그 자체로 충격적이다. 당시 일부 인터넷 공간이 북한 사이버 전력에 오염됐다는 우려가 있었던 것도...

"이 비주얼 실화다"…정우성, 스윗한 잘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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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정우성의 빛나는 비주얼에 시선이 집중됐다. 4일 정우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황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카메라에 자신의 모습을 담고 있는 정우성의 모습이 담겨있다. 아련하면서도 그윽한 눈빛으로 남성미를 발산하고 있는 정우성. 특히 초근접 촬영 중임에도 굴욕 없는 정우성의 훈훈한 비주얼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한편 정우성은 최근 김지운 감독의 신작 영화 '인랑'(가제)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anjee85@sportschosun.com ▲ 날...

"'5·18은 北폭동' 등 왜곡" 전두환 회고록 1권 販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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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법 민사21부(재판장 박길성)는 5·18 기념재단 등이 '전두환 회고록' 1권에 대한 출판과 배포를 금지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1권 회고록 가운데 폭동, 반란, 북한군 개입 주장, 헬기 사격, 계엄군 발포 관련 내용 등 33군데를 삭제하지 않는다면 회고록을 배포하거나 판매, 출판해서는 안 된다"고 결정했다. 재판부는 이 결정을 어길 경우엔 전 전 대통령 측이 5·18 재단 등에 1회당 500만원씩 물어줘야 한다고 했다.전두환 회고록은 지난 4월 3일 출간됐으며 3권 2000쪽 분량이다. 문제가 된 책은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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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공관병·당번병 없애고 병사 전원을 전투병으로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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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4일 박찬주 육군 제2작전사령관(대장) 부부의 공관병에 대한 '갑질' 의혹이 상당 부분 사실로 밝혀졌다고 중간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군인권센터가 폭로한 의혹 중 박 대장 부부가 공관병에게 손목시계 형태의 호출 벨을 차도록 하고 골프공 줍기, 텃밭 농사를 시킨 것 등은 사실로 확인됐다. 또 박 대장 아들 옷 빨래를 시키고, 전을 집어 던진 것 등은 박 대장 아내와 관련 병사들 진술이 엇갈리지만 다수 병사가 진술해 사실로 판단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한 공관병이 자살을 시도했다는 주장 등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했...

열차 기관사 과속하면 과태료·자격정지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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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과속(過速)하는 열차 기관사는 법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국토교통부는 구간별 제한속도를 넘겨 운행하는 기관사에게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자격정지 조치를 내리는 내용을 담은 개정 철도안전법이 지난달 25일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자동차 도로마다 제각각 제한속도가 있듯 열차도 KTX·무궁화호 등 열차 종류, 구간, 철로 경사도 등에 따라 제한속도가 정해져 있다. 예를 들어 KTX 전라선이 전차선 개량 구간을 달릴 땐 최고 시속 230㎞, 경부고속선에선 시속 305㎞를 넘길 수 없다. 하지만 그동안 제한속도를 넘겨도 열차 기관사 개인...

[朝鮮칼럼 The Column] 최저임금제도, 이대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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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최저임금이 시간당 7530원으로 정해졌다. 올해의 6470원 대비 16.4%나 오른 임금을 지급해야 할 사업자들 입장에서 보면 큰 충격이 아닐 수 없다. 더구나 이번 인상은 2020년에 시간당 1만원으로 올리겠다는 공약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이런 가파른 인상이 자칫 일자리 감소를 초래해 가장 어려운 계층을 더 어렵게 만드는 누구도 원치 않는 결과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도 많은 것 같다.근로자와 사용자 대표 각 9명, 그리고 공익위원 9명으로 구성된 권한 있는 위원회에서 오랜 토론 끝에 표결로 결정한 것이고, 정...

"난 살아 있는 하나님" 여신도 암매장한 사이비 교주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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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경북 영주시에 사는 박모(40)씨는 부모의 소개로 같은 교회를 다니던 김모(49)씨를 알게 됐다. 김씨는 박씨에게 다른 교회를 다니던 자신의 언니(57)를 소개했다. 박씨는 이후 부모의 집이나 모텔 등지에서 아내, 김씨 자매와 수시로 기도 모임을 했다.박씨는 지난해 9월 영주의 한 원룸에서 이들과 함께 살기 시작하면서 사이비 교주 행세를 했다. 그는 "나는 살아 있는 하나님"이라며 자신을 신격화했다. 또 신도들을 하루에 2~4시간 정도만 자게 하고, 예배를 보는 동안 자세가 바르지 않거나 묻는 말에 대답을 하지 못...

[만물상] 코리아 패싱, 뼈아픈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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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미·중 수교 교섭 때 미국이 중국에 내놓은 당근이 타이완의 미군 철수였다. 키신저는 극비리에 주은래를 만나 이렇게 말했다. "미국은 타이완 독립을 지지하지 않겠다. 미·중 관계가 개선되면 타이완 주둔 미군의 철수는 당연하다." 타이완은 미국의 오랜 우방이었지만 미·중 관계 정상화라는 과제 앞에선 논외(論外)였다. 요즘 말로 하면 '타이완 패싱'이라고 해야 할까. ▶올해 94세인 키신저가 엊그제 또 '미군 철수'를 얘기했다. 북핵이 미국에 발등의 불이 된 상황이다. 키신저는 "북한 정권 교체 후 닥칠 일에 대해 중국과 미...

[터치! 코리아] 양쪽 날개로 날면, 양쪽 날개가 부러지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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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학자 오윤성 교수가 새 책 '범죄는 나를 피해가지 않는다'를 냈다. 실제 사건을 예로 들며 피해자가 되지 않는 노하우를 제시했다. 늦은 밤 으슥한 곳 혼자 걷지 마라, 혹여 늦은 밤 택시를 타게 되면 가족에게 반드시 차 번호를 알려둬라, 과도한 노출을 하지 마라…. 그의 책을 읽으며 걱정이 좀 됐다. 이런 지적에는 늘 "왜 피해자인 여자에게 책임을 씌우는가" "여혐이다" 같은 반발이 나왔기 때문이다. 오 교수 역시 "사실 그게 가장 걱정이었다"고 했다."자동차를 안전하게 타려면, 엔진 오일도 보고 타이어도 정비해야 한다. 귀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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