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한용섭 기자] LG 이천웅이 연장전에서 짜릿한 역전 끝내기 2루타를 터뜨렸다. LG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시즌 10차전에서 연장 10회 2점을 내줘 2-4로 뒤졌다. 마지막 공격, 선두타자 박용택이 조정훈 상대로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안익훈도 중전 안타를 때려 무사 1,2루를 만들며 희망을 이어갔다. 로니의 1루수 땅볼 때 2루에서 포스 아웃. 1사 1,3루에서 양석환이 3루수 땅볼로 3-4로 추격했다. 2사 2루. 대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