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경기후반 대타 작전의 성공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두산 베어스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대타 오재일의 동점 스리런포에 8회말 대타 박세혁의 역전 희생플라이로 6대5, 역전승을 거뒀다.두산은 67승2무46패를 기록하며 이날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된 1위 KIA 타이거즈를 3게임차로 쫓았다. 두산은 2-5로 뒤진 7회말 1사 1,2루서 대타 오재일이 넥센 김상수로부터 우측 펜스를 살짝 넘어가는 동점 스리런포를 터뜨렸고, 8회말 1사 만루서는 대타 박세혁이 값진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쳐 승리를 거뒀다. 여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