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라크] 슈틸리케호, 전후반 확 바뀐 템포와 흐름
청와대는 이달 말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 때 기업인 등으로 구성되는 민간 경제사절단을 동행시킨다는 방침 아래 미국 측과 조율 중이라고 한다. 청와대는 7일 대한상의·중소기업중앙회 등의 재계 단체에 경제사절단에 참여할 기업인들을 모집해 달라고 요청했다. 당초 청와대는 외교·안보 이슈에 집중한다는 계획 아래 경제사절단 구성에 미온적이었지만 방미 3주일을 앞두고 입장을 바꿨다. 당연한 결정이다.다만 미국 재계의 사정에 따라 경제사절단은 불발될 수도 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경제사절단의 성사 여부를 떠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문 대통령...
7일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야당 추궁은 도덕성 검증에 집중됐다. 강 후보자는 첫 여성 외교부장관이란 상징성을 갖고 지명됐다. 그런 강 후보자가 각종 의혹들을 해명하는 데 급급했다. 강 후보자는 장녀의 이화여고 진학을 위해 한 아파트에 위장 전입한 것에 대해 "엄마의 마음으로 했는데 잘못됐다"고 했다. 애초 해당 아파트를 "친척집"이라고 사실과 다르게 해명했던 것도 사과했다. 그 아파트는 수년에 걸쳐 여러 가구가 드나들며 이화여고 전·입학에 이용돼 마치 무슨 정거장 같았다. 이런 행태는 새 정부의 기조와...
정부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지난 6일 미래창조과학부의 업무 보고를 받지 않겠다고 했다. "(통신비 인하에 대해) 미래부가 진정성 있는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보고받기를 거부한 것이다. '기본료 1만1000원 폐지' 등 가계 통신비 인하는 대선 공약이다. 그래서 무조건 기본료 폐지 방안 등을 마련해 오라고 부처를 압박하는 것이다. 위세에 눌린 미래부는 이번 주말까지 통신료 인하 방안을 보고하기로 했다 한다.어느 정부 부처인들 소비자가 좋아하는 가격 인하를 하고 싶지 않겠나. 그러나 통신업계에서는 "기본료가 ...
"아기가 크게 줄었어요. 어제(6일)와 오늘(7일) 연이틀 하루 7명만 태어나 직원들이 모두 놀라고 있어요. 작년엔 하루 15명은 태어났는데…."7일 전국에서 가장 많은 아기가 태어나는 경기 성남시 곽여성병원. 분만실 129병상 중 80개(62%)만 찼고 나머지는 비어 있었다. 이 병원에서 태어난 신생아는 2012년 8147명에서 작년 6606명으로 급감했다. 곽생로 원장은 "올해는 6000명 아래로 내려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지난 2일 서울 필동의 제일병원 분만실. '산모 및 분만 현황'이라고 적힌 화이트보드에 12명 산모 명단...
영국의 대학 평가 기관인 QS(Quac- quarelli Symonds)가 8일 발표한 올해 '세계 대학 평가'에서 서울대(36위), 카이스트(KAIST·41위), 포스텍(POS TECH·71위), 고려대(90위) 등 4개 대학이 100위 안에 들었다. 연세대(106위), 성균관대(108위)는 100위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16계단 오른 한양대(155위)와 34계단 오른 한국외대(397위) 등 세계 톱 400위 안의 국내 대학은 11곳으로 집계됐다.한국 대학의 세계 대학 순위가 전반적으로 매년 오르고 있지만 아직 30위 안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