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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sun Ilbo
Июнь
2017

Новости за 09.06.2017

한국오픈 우승 우연이 아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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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최고 권위의 코오롱 한국오픈 골프대회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던 장이근(24)이 '우연이 아닌 실력이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그는 9일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데상트 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남해 사우스케이프 오너스 골프장) 32강전에서 박효원을 4홀 차로 이기고 16강 조별리그에 합류했다. 장타력이 뛰어난 장이근은 15번홀까지 6개 버디를 잡아내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장이근은 64강전에서는 김성윤에게 1홀 차 승리를 거뒀다.원래 KPGA 투어 시드가 없던 장이근은 지난달 열렸던 대회 예선전에서 탈...

'사랑꾼' 차우찬, 홈런강자 SK타선 '꽁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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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좌완 에이스 차우찬(30)은 최근 팬들의 걱정을 한몸에 받았다. 지난달 24일 모델 한혜진(34)과 연인 사이라는 게 알려진 뒤부터였다. LG 팬 사이에선 "차우찬이 한혜진과 만나려고 대구 연고 팀인 삼성에서 서울 연고 팀인 LG로 FA(자유계약선수) 이적한 것 아니냐"거나 "연애하느라 야구에 소홀해지면 어떡하느냐"는 농담 섞인 얘기가 나왔다. 공교롭게도 차우찬은 열애 사실이 공개된 이후 선발 등판한 두 경기에서 잇달아 패했다.하지만 3번째 등판에선 달랐다. 차우찬은 9일 잠실 홈 경기에서 팀 홈런(101개) 1위인 SK 강...

마이너리그 박병호, 이러다 짐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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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KBO리그 4년 연속 홈런왕이란 명함을 지니고 미국 야구에 야심 차게 도전장을 던진 박병호(31·미네소타 트윈스)는 지금 메이저리그에 존재조차 없다. 그는 트윈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인 로체스터 레드윙스 유니폼을 입고 뛰고 있다. 하지만 시즌이 끝나기도 전 퇴출당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올 만큼 끝 모를 부진의 늪에 빠져 있다.박병호는 9일까지 마이너리그에서만 29경기를 뛰어 타율 0.188(112타수 21안타 37삼진)에 그쳤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타율(0.191)보다도 성적이 저조하다. 그에게 무슨 일이...

佛오픈도 놀랐다, '20세 오스타펜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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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테니스 영웅 구스타보 쿠에르텐(41)은 1997년 6월 8일 프랑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전까지 투어 대회에서 한 차례도 우승한 적이 없었던 쿠에르텐이 메이저 대회에서 통산 첫 승을 올리자 세계 테니스계는 깜짝 놀랐다. 그는 2000년에는 세계 1위까지 올라갔다.20년 만에 '제2의 쿠에르텐'을 볼 가능성이 생겼다. 한 번의 투어 우승 경력도 없는 선수가 프랑스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 진출했기 때문이다. 올해 프랑스 오픈 최대의 화제가 된 20세 신예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가 주인공이다. 공교롭게도 오스타펜코는...

잉글랜드도 몰랐다, 自國 'U-20'이 황금세대란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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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수들이 잉글랜드의 새로운 황금 세대인가?'잉글랜드 U-20(20세 이하) 축구 대표팀에 대해 영국 공영방송 BBC가 이런 제목을 달아 장문의 분석 기사를 실었다. 8일 잉글랜드가 FIFA(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이탈리아에 3대1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한 직후였다.연령을 불문하고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이 FIFA 주관 대회 결승에 오른 건 1966년 성인 월드컵 우승 이후 51년 만의 일이었다. 그간 잉글랜드 U-20 팀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던 여러 매체도 뒤늦게 주요 선수를 소개하고 선전 이유를 조명하...

'유병언 딸' 유섬나 46억 배임 혐의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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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프랑스에서 강제 송환된 유섬나(51)씨가 9일 구속됐다. 유씨는 세월호 선사(船社) 청해진해운 실소유주인 유병언(2014년 사망) 회장의 장녀다.인천지법 유창훈 영장전담판사는 46억원 배임 혐의를 받은 유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디자인 회사 모래알디자인을 운영한 유씨는 자기 일가(一家)가 운영한 업체 다판다와 거짓 계약을 맺고 컨설팅 비용 명목으로 25억원을 받은 혐의가 있다고 검찰은 말했다. 유씨는 또 모래알디자인 회사 자금 21억원을 자기 소유인 다른 업체에 부당하게 주도록...

선행까지 '저격'하는 악플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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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9일 전남 나주시 동신대학교의 공식 페이스북에 허리를 다친 중년 일용직 노동자에게 치료비를 기부한 이 학교 학생 송유나(19)씨 사연이 소개됐다. 치료비 걱정으로 동신대병원 문 앞에서 울고 있던 일용직 중년 남성 A씨에게 송양이 선뜻 20만원을 건넸다는 내용이었다. A씨는 서툰 맞춤법으로 "고맙다고 말하고 싶어서 아들 도움을 받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고 썼다.하지만 이 글은 이튿날 오전 돌연 삭제됐다. 일부 네티즌의 '악플(악성 댓글)'이 문제였다. 송씨는 본지와 나눈 통화에서 "'자기가 지어낸 것 아니냐' '나도 아픈 ...

오늘 6·10… 30년前 광장을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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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민주 항쟁 30주년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기념행사가 열린다. 6·10 항쟁은 1987년 6월 10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18개 도시에서 시민들이 '호헌 철폐' '독재 타도'를 외치며 불붙었다. 시민 100만명이 서울 시청 앞에 모여 시위를 벌이는 등 6월 내내 항쟁을 이어갔고, 결국 29일 노태우 당시 민주정의당 대표가 대통령 직선제 개헌 요구를 받아들이면서 사실상 군부 독재가 막을 내렸다.10일 서울광장에선 정부가 주최하는 공식 기념식이 개최된다. 6·10 민주 항쟁은 2007년 20주년을 맞아 국가 기념일로 지정됐다. ...



호식이 사건 피해자 도와준 여성 "악플 모은 것만 A4용지 98쪽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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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 사는 주부 김모(28)씨의 생활은 지난 3일 이후 180도 달라졌다. 김씨는 그날 오후 친구들과 생일 파티를 하기 위해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호텔을 찾았다가 20대 여성과 마주쳤다. 60대 남성에게 이끌려 호텔로 들어서던 이 여성은 김씨 친구의 옷깃을 잡고 "도와주세요"라고 말했다. 김씨 일행은 대학 동기인 척 다가가 이 여성을 호텔 밖으로 데려갔다. 이 여성이 경찰 조사에서 '호식이 두마리치킨' 최호식(63) 회장의 비서(22)로 성추행을 당했다고 진술하는 것을 듣고서야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았다.다음 날 김씨는 상상...

배심원이 더 화났다… 악플러에 구형보다 센 '5년 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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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대학 강사 이모(56)씨는 2016년 알고 지내던 중국인에게 부탁해 인터넷 사이트에 블로그를 개설했다. 차명(借名) 인터넷 계정을 만든 것이다. 그러곤 블로그에 남을 비방하는 긴 글을 올렸다. 이씨가 헐뜯은 대상은 자선가로 유명한 관정(冠廷) 이종환(95) 삼영화학 명예회장. 이씨는 '가짜 기부천사 관정 이종환 회장을 고발합니다. 대한민국 모리배(謀利輩)·강간범 이종환을 형사처벌하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 명예회장이 매일 일본 군가를 수십 곡씩 부른다' '일생을 공금횡령으로 살았다' 같은 허위 주장을 수십 가지나 늘어놓...

[NEWS&VIEW] 美 "한국이 사드 정지 버튼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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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의 관심이 온통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의 상원 정보위 청문회에 쏠린 8일(현지 시각), CNN은 코미 증언을 생방송하면서 화면 하단에 '긴급 속보'로 '한국이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배치를 중단했다(suspend)'는 자막을 띄웠다. CNN은 "2018년까지 (사드) 배치가 연기될 수도 있다"고 했다.워싱턴에서 한국의 사드 배치는 '동맹 간 합의가 끝난 문제'로 통한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사드 배치를 위한 환경영향평가, 국회 동의 절차 등이 거론되면서 다시 사드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커지고...

1년도 안돼 퇴진 위기 몰린 英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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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이끄는 중도 우파 보수당이 8일(현지 시각) 실시된 총선에서 과반을 잃었다. 영국 정계는 전후(戰後) 3번째로 어느 정당도 과반 의석을 차지하지 못하는 '헝 의회(hung parliament)' 상태가 됐다. 이에 따라 메이 총리에 대한 퇴진 압박이 높아지고 있고,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협상도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9일 BBC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한국 시각 오후 11시) 현재, 전체 지역구 650곳 중 649곳의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보수당이 318석을 얻어 제1당을 차지했지만 ...

文정부의 국정원이 'MB·朴정부 국정원'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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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국정원 댓글 사건 등 민주당이 야당일 당시 "정치적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던 7가지 사건을 '국정원 7대 정치 개입 사건'으로 규정하고 '적폐 청산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재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9일 알려졌다. 이와 함께 국정원의 조직과 업무를 재편하는 '국정원발전위원회'에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을 참여시킬 것으로 전해졌다.'국정원 적폐 청산 TF'가 재조사할 사건은 2012년 대선 댓글 사건, 서해 북방한계선(NLL) 논란 관련 남북 정상회담 대화록 공개, 국정원의 보수 단체 지원 의혹, 국정원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민주당 "KBS·MBC 사장 물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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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임기가 남아있는 KBS와 MBC 사장의 사퇴를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자유한국당 등 야당에선 "공영방송을 권력의 사유물로 만들려는 시도"라고 했다.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9일 "KBS 고대영 사장은 6년 전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도청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정당을 사찰한 총체적 책임을 지고 현재의 직책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했다. 2011년 KBS 수신료 관련 논의를 하던 민주당 최고위회의를 KBS 측이 도청, 대화록을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 측에 전달했다는 주장이다. 고 사장은 당시 KBS 보도본부장이었다. 국회 미...

[알립니다] 독자와 함께한 97년… '나와 조선일보' 사진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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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조선일보가 3만번째 아침을 맞습니다. 국내 언론사상 첫 '지령(紙齡) 3만호'의 대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은 모두 독자 여러분의 성원 덕택이었습니다.지령 3만호를 기념해 조선일보와 함께한 독자 여러분의 사진과 사연을 공모합니다. 할아버지와 손자,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조선일보를 읽고 있는 사진, 조선일보 기사를 스크랩하는 모습…. 조선일보와 함께 나눈 희로애락(喜怒哀樂)이 담긴 사진과 사연을 적어주시면, 채택된 분들에게 지령 3만호 기념품을 드리고 지면에 게재할 예정입니다.▲응모 기간: 6월 10일~18일(밤 12시...

[세계의 베스트셀러-중국] 미래를 보는 마윈의 眼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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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에 밝았던 한 중국 청년이 22년 전 미국 시애틀에서 난생처음 '인터넷'이라는 걸 접했다. 청년은 4개월 뒤 중국으로 돌아가 이 나라 최초의 전자상거래 기업을 차렸다. 4년 뒤 그는 '17나한(羅漢)'이라고 불리는 동업자들과 함께 '알리바바'를 창업했다. 13억 중국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바꾼 마윈(馬雲)의 얘기다. 그를 중국 항저우의 유별난 영어 강사에서 세계의 갑부로 만든 건 미래를 보는 탁월한 안목이었다. 그가 그리는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자유롭고 공평하고 개방된 이 공간에선 공룡 같은 다국적기업 대신 각 나라의 토종 중소...

[편집자 레터] 존 그리샴이 공개한 '글쓰기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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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존 그리샴(62)의 30번째 소설 '카미노 섬'(Camino Island)이 엊그제 나왔습니다. 다들 인정하는 'Mr.법정 스릴러'. 확인해보니 이전 29권의 소설 모두가 예외 없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군요.이번 소설에서 흥미로운 설정이 하나 있습니다. 그의 작가 인생 최초로 변호사가 등장하지 않는다는군요. 변호사 없는 스파이 소설이랍니다. 또 하나. '대중소설 쓸 때의 원칙'을 뉴욕타임스에 기고했는데요. 나름의 글쓰기 비법을 공개한 것도 처음인 듯합니다. 솔깃할 수밖에요.해야 할 것(Do)과 하지 말아야 할...

필요한 칼로리 95%를 생물 30종서 얻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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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와인 초콜릿심란 세티 지음ㅣ윤길순 옮김동녘ㅣ468쪽 | 1만9000원인도 북부 시크교 성지 '황금사원'에 딸린 밀밭 농부들은 자신들이 키운 밀에 '다와이(펀자브어로 독·毒을 뜻함)'가 가득 차 있다고 우울하게 말하곤한다.산업화한 탓에 토양과 환경이 훼손돼, 3배의 화학비료를 써야만 겨우 과거만큼의 수확을 얻게 돼버렸기 때문.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오늘날 인류는 섭취 칼로리의 95%를 단 30종의 생물에서 얻는다. 지역 고유 작물은 사라지고, 어디서나 같은 품종의 밀과 쌀, 옥수수와 대두를 먹는다.저자는 에티오피아...

詩를 잊은 그대에게 몽상을 노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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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듣는다정재찬 지음ㅣ휴머니스트ㅣ256쪽 | 1만4000원한양대 국어교육과 교수인 저자의 수업 방식은 독특하다. 흘러간 유행가와 오래된 사진, 추억의 영화 등을 넘나들며 각박한 사회를 들여다보고, 거기서 알맞은 시(詩)를 길어올려 인생의 굽이굽이 살뜰히 박힌 옹이를 어루만진다. 공대생들의 기립 박수를 받았던 강의 내용을 모아 2년 전 펴낸 시(詩) 에세이 '시를 잊은 그대에게'는 그해 내내 화제를 모은 베스트셀러였다.이번엔 시를 통한 몽상과 묵상에 주목한다. 자신이 하고 싶은 말만 쏟아내는 요즘, 타인 대신 아파하고 신음하다가 ...

Новости России
Москва

Московский аэропорт Домодедово и Всероссийское общество инвалидов заключили соглашение о сотрудничестве


건국서 서기 3세기까지 로마 성장의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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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는 왜 위대해졌는가메리 비어드 지음|김지혜 옮김|다른720쪽|3만3000원"카틸리나여, 그대는 얼마나 더 우리의 인내심을 시험할 텐가?" 로마 공화정 말기, 이름 높은 정치가이자 변론가인 키케로가 정적(政敵)을 공격한 연설의 한 대목으로, 끊임없이 인용돼온 명문장이다. 그러나 영국 고전학자인 저자는 이 문장을 둘러싼 키케로의 성공과 몰락에서 로마 공화정 파국의 변곡점을 짚는다. '국가 전복 모의 세력'으로 몰린 카틸리나 일당을 정당한 재판 절차 없이 처형한 것은 공화정의 기본 원리를 스스로 무너뜨린 것이었다는 얘기다.건국에서 서...

난장판 된 21세기 중동… 100년 전 스파이에게 책임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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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비아의 로렌스스콧 앤더슨 지음|정태영 옮김글항아리|880쪽|4만원당신이 클래식 영화의 애호가라면, '아라비아 로렌스'(1962)의 한 장면을 잊을 수 없을 것이다. 태양이 이글거리는 사막, 까마득히 먼 곳에서 점 하나가 보인다. 낙타를 타고 검은 천으로 온몸을 휘감고 있는 사내가 점점 다가온다. 마침내 울리는 총성…. 영화사에 남은 명장면이지만, 사실 그 전에 더 위력적 장면이 있다. 스크린 가득 사막이 펼쳐지기 직전, 로렌스는 성냥불을 입으로 불어 끈다. 미국 국제 분쟁 전문기자이자 소설가인 스콧 앤더슨(58)의 관심은 로렌스...

[당신의 리스트] 작가 신이현의 가족·음식에 관한 그랙픽노블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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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과 나물을 먹고 자라난 여성이 빵과 고기를 먹고 큰 남자와 결혼했다. '알자스의 맛(우리나비)'은 그 여성이 프랑스와 독일 국경에 있는 알자스 지방 시댁에서 프랑스 가정식을 먹으며 교감하는 이야기. 좋은 사람과 함께 먹고 마신 뒤 산책을 나가는 것. 그 이상의 행복이 있을까. 이제는 프랑스인과 결혼한 신이현(53·사진)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를 김연수 작가가 만화로 그렸다. 장편 '숨어있기 좋은 방'(1994)을 썼던 소설가는 가족과 음식을 주제로 한 그래픽노블을 추천하고 싶어 했다.

여자였던 남자와 타임머신을 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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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라인 판타지로버트 A 하인라인 소설집|조호근 옮김 시공사|716쪽|1만8000원SF 소설의 거장 로버트 A 하인라인(1907~1988) 탄생 110주년을 맞아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단편집. 데뷔작을 낸 1939년부터 1959년의 작품 8편을 골랐다. SF 소설로 주류 문단에서도 인정받은 작가답게, 과학은 물론 정치·문화·종교까지 담아내며 문학적 깊이를 확보한다.대표작 '너희 모든 좀비들은'을 보자. 웬 뾰족한 남자가 술집에 들어선다. 직업 작가. 별명 미혼모. 주인공인 바텐더가 그에게 말을 건다. 알고 보니 그는 원래 여자였고,...

뭐든지 기억하는 '푸네스'라면 삶이 얼마나 지옥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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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각의 기술이반 이스쿠이에르두 지음ㅣ김영선 옮김심심|236쪽|1만4000원"기억이 나지 않습니다."청문회와 법정은 망각의 장. '편리한' 답변이라 생각하지만 이들이 정말로 기억을 잊은 것이라면 어떨까? 13편의 논문이 각각 100회 이상 인용된 브라질의 대표적 신경생물학자 이반 이스쿠이에르두(80)는 말한다. "뇌는 우리에게 이익이 되도록, 의지의 어떤 관여도 없이 단독으로 망각의 기술을 행한다." 이들이 정말 '사실'을 말하고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뇌가 단기기억(지속시간 6시간 미만)과 장기기억(6~24시간)을 구별한다는 것...

"배우로선 천천히, 나눔은 무모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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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처음 엄마가 된 해에 아들을 얻은 감격으로 자선 콘서트를 시작했어요. 어린 아들이 콘서트에 와서 소품도 옮겨주곤 했는데 벌써 중학생이 됐네요. 2년에 한 번씩 해온 콘서트는 벌써 7번째를 맞이했습니다."배우 윤석화(61)가 13~18일 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에서 국내 입양 기관과 미혼모 자립을 위한 자선 콘서트 '사랑은 계속됩니다 일곱 번째 이야기: 만남'을 연다. 작년 교통사고로 인해 갈비뼈 6대가 부러지고 치료를 받았던 윤석화는 회복 후 첫 공연 일정으로 자선 콘서트를 택했다. 공연과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은 전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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