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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sun Ilbo
Июнь
2017

Новости за 28.06.2017

'2G 연속 선발' 김현수, TOR전 7번-LF 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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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익래 기자] 두 경기 연속 결장했던 김현수(30·볼티모어)가 침묵을 깨고 두 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김현수는 29일 오전 8시7분(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서 열리는 '2017 메이저리그' 토론토전에 7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출장한다.6월 중순부터 8경기 연속 선발출장했던 김현수는 25일과 26일 탬파베이전에 연속 결장했다. 상대 선발이 모두 우완이라 다소 의아한 선택이었다.그러나 김현수는 28일 토론토전에 8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출...

추신수, CLE전 2번-RF 선발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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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익래 기자] 직전 경기서 3연타석 삼진으로 쓴잔을 들이켰던 추신수(35·텍사스)의 입지는 흔들리지 않았다.추신수는 29일 오전 8시1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서 열리는 '2017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전에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장한다.추신수는 전날(28일) 클리블랜드전서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부진했다. 1회 첫 타석을 우익수 직선타로 마친 뒤 3회와 6회, 헛스윙 삼진으로 연달아 물러났다. 이어 ...

[오늘의 날씨] 2017년 6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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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제주도는 새벽부터, 전남과 경남 남해안 지역은 밤부터 장맛비가 내리겠다.

"남북 학생과 北에 평화의 나무 심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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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정말 북한 땅을 밟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만난 세계청소년환경연대(I See HOPE) 대표 조너선 리(20·한국명 이승민·사진)씨는 아쉽다는 듯 주먹을 불끈 쥐었다. 한국계 미국인 환경운동가로 유명한 리씨는 올해 300여명의 다국적 청소년을 이끌고 개성공단을 방문해 '평화숲' 조성 행사를 가질 생각이었다. 지난 5월 북한 당국에 방북 신청서를 냈고, 지난 10일 '고려해 보겠다'는 답신을 받았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방북 승인'을 받지는 못했다. 대신 지난 23일 서울 창경초등학교...

보따리 장사하며 기부한 할머니, 행복나눔인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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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따리 장사하며 평생 모은 9000만원을 기부한 70대 할머니가 행복나눔인상을 받는다. 주인공은 전남 보성군 벌교읍에 사는 서부덕(77·왼쪽 사진)씨. 김밥과 멸치 등을 팔며 한 푼, 두 푼 모은 8000만원을 작년 10월 "형편이 어려워 공부 못 하는 학생이 없게 해달라"며 보성군 장학재단에 쾌척했다. 가난 때문에 초등학교도 나오지 못한 서씨는 벌교공공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성인 초등학교 과정을 밟고 있다. 올해 5월엔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0만원을 복지관에 내놨다.보건복지부는 29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행복나눔인상' ...

염재호 APRU 집행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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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재호 고려대 총장이 태평양대학협회(APRU) 총장포럼에서 APRU 집행위원에 선임됐다.

[플라자] '한국 여성주의 언어의 미래' 포럼 개최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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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연구원은 29일 오후 5시 이화여대 이화포스코관에서 '페미니스트 지식, 제도, 정치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한국 여성주의 언어의 미래' 포럼을 개최한다.▲북한법연구회·국민대 북한법제연구센터·한국법학교수회 북한법연구특별위원회는 29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뉴국제호텔 두메라룸에서 '통일 후 북한 지역 부동산 처리 과정에서의 몇 가지 문제'를 주제로 제237회 월례 발표회를 개최한다.▲바른사회시민회의는 30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바른사회 회의실에서 '사회적 총파업, 무엇을 위한 파업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한국노...



[부음] 공귀순씨 별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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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귀순 별세, 온영근 삼성서울병원 교수 모친상, 김영훈 에스이엘인테리어디자인 이사·이재원 종근당 이사 장모상=27일21시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10시30분, (02)3410-6915▲모태동 별세, 마일영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코치 장인상=27일22시11분 충남대병원, 발인 30일8시, (042)280-8181▲이선이 별세, 고철종 SBS 보도국 경제부 선임기자 조모상=27일23시 진주장례식장, 발인 29일10시, (055)759-4141▲조정자 별세, 황세운 현대자동차 미래혁신기술센터 책임연구원·황세영 서울지방경찰청 홍보기획계...

[사설] 文 대통령, 워싱턴서 '사드 논란' 완전히 잠재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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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출국한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 워싱턴 DC에서 트럼프 미 대통령과 회담을 갖는다. 사드 문제가 양국 간 최대 현안이 된 지금은 우애가 넘쳐났던 역대 한미 정상회담과 상황이 다르다. 미 백악관과 의회는 한국 새 정부가 환경영향평가를 이유로 사드 배치를 기약 없이 연기하자 날카롭게 반응하고 있다.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 상원의원 18명이 사드 배치를 촉진하라는 서한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것은 이런 분위기를 반영한다. 이 편지는 사실상 문 대통령에게 보낸 것이다.사드는 주한 미군과 가족을 보호하고자 미국이 자기 돈으로 배치하는...

[인사] 교육부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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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교육부 부이사관 이강국▷교육부 서기관 김현주▷교육부 서기관 이태주▷교육부 서기관 엄진섭▷교육부(지역발전위원회 파견 연장) 서기관 라은종▷교육부(해외동반휴직) 서기관 박혜원▷교육부(해외동반휴직) 서기관 나현주▷공주대 서기관 이상우▷군산대 〃 길종호▷목포대 〃 이진웅▷서울과학기술대 〃 유은종▷순천대 〃 강두중▷안동대 〃 권재희▷제주대 〃 고봉권▷창원대 〃 안영균▷충남대 〃 정회인▷부산교육대 총무과장 서기관 이병희▷전주교육대 총무과장 서기관 박상석▷강원대 기술서기관 최승화▷공주대 〃 강현묵▷한국교원대 〃 이종성▲건강보험심사평가원...

[사설] 송영무 청문회, 국방장관 후보가 이렇게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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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국방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28일 열렸지만 송 후보자에게 제기된 주요 의혹은 제대로 해명되지 못했다. 송 후보자는 1991년 해군작전사령부에서 근무하던 시절 혈중알코올농도 0.11% 상태로 음주운전을 했다가 적발됐다. 이때는 한·미 연합 팀 스피리트 훈련 기간이었다. 그런데도 그냥 넘어가고 진급까지 했다. 야당은 이날 송 후보자가 음주운전 적발 4개월쯤 뒤 해사 동기생의 음주운전 사고를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송 후보자는 법무법인 율촌에서 월 3000만원의 자문료를 받은 것에 대해서는 "나도 깜짝 놀...

서울대교구 구요비 보좌주교, 제주교구 부교구장 문창우 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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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은 28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신임 보좌주교에 구요비(66·왼쪽 사진) 신부, 제주교구 부교구장 주교에 문창우(54·오른쪽) 신부를 각각 임명했다. 구요비 주교는 1981년 사제품을 받은 후 프랑스 리옹 가톨릭대와 파리 가톨릭대에 유학해 노동사목과 영성신학을 전공했으며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과 포이동성당 주임신부 등을 지냈다. 문창우 주교는 1996년 사제품을 받았으며 제주교구 교육국장, 광주가톨릭대 교수, 제주 신성여중 교장을 지냈다.

[사설] 정부의 누구도 설명 못 하는 脫원전 다음의 대비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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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신고리 5·6호기 포기 여부를 시민배심원단 판단에 맡기겠다는 것은 법 절차로 봐도 문제가 있다. 신고리 5·6호기는 법 규정에 따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3년 7개월의 안전성 심사를 거쳐 작년 6월 승인을 내줬다. 원안위는 여야가 추천한 4명을 포함해 9명 위원으로 구성돼 민주적 대표성도 갖춘 조직이다. 원안위 심사를 통과해 이미 1조6000억원이 투입된 원전 건설을 정부가 교체됐다고 중단시키고, 민간인 비(非)전문가들에게 재(再)심사를 맡기는 것이 타당한가 하는 것이다. 계약 불이행 보상금을 합쳐 2조6000억원 손실은 국민 ...

[양상훈 칼럼] 대통령의 엉터리 脫원전 연설, 나라가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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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되살려 보면 문재인 대통령이 탈(脫)원전을 처음으로 본격 언급하기 시작한 것은 2012년이었다. 당시 대선을 앞두고 후쿠시마 원전 사태가 발생한 일본을 방문한 자리에서였다. 하루 이틀 뉴스로 나왔다가 사라졌고 문 대통령이 그해 대선에 낙선하면서 탈원전 얘기도 없어졌다. 그러다 문 대통령이 다시 탈원전 얘기를 하는 걸 들은 것은 작년 겨울 영화 '판도라' 시사회장이었다. 판도라는 지진으로 원전이 폭발해 심각한 피해가 나는데 정부는 무능하다는 줄거리의 영화였다. 문 대통령은 이 영화를 보고 "많이 울었다"고 했다. 이 영화에 대...

"내가 폐암 3기라니… 치료 집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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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쯤부터 가래에 피가 섞여 나와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폐암 3기라네요."배우 신성일(80·사진)씨가 폐암 진단을 받고 치료에 들어간다. 신씨는 28일 통화에서 "처음 암이 의심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땐 청천벽력이 이런 것인가 싶었다"면서 "검사 결과 다행히 암이 다른 곳으로 전이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나 병원에서도 희망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30일부터 통원하며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병행할 예정이다. 그는 "5주간 치료하면서 우선 종양의 크기를 줄인 뒤 수술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만물상] 여교사 수난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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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부임한 여선생님이 교실에 들어오자 학교 일진 학생 한 명이 노골적인 성희롱을 시작한다. "쌤, 쌤의 젖가슴은 왜 그렇게 큰 거예요?" "만져봐도 돼요"…. 당황한 교사가 "너 너, 버릇없이" 채 말을 이어가지 못하다 허둥지둥 교실을 뜬다. 아이들은 일제히 박수를 보낸다. 조정래의 소설 '풀꽃도 꽃이다'에 나오는 장면이다. 작가는 손주들을 키우며 공교육이 무너지는 현실을 알게 됐다고 한다. ▶적어도 조 작가 또래 세대에게 선생님은 그런 존재가 아니었다. 박동규 서울대 명예교수는 초등학생 시절 여선생님을 이렇게 회상한다. '고무...

"아들의 이름으로 바다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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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연평해전 순국(殉國) 6용사의 아버지들이 아들의 이름을 딴 유도탄 고속함(PKG)의 명예함장이 된다. 해군은 29일 제2함대사령부(경기 평택)에서 열리는 제2연평해전 15주년 기념식에서 '6용사' 아버지들에 대한 명예함장 위촉식을 갖는다고 28일 밝혔다.앞서 해군은 제2연평해전 5주년인 2007년 6월부터 진수하기 시작한 신형 유도탄 고속함 1~6번함에 고(故) 윤영하 소령, 고 한상국 상사, 고 조천형 중사, 고 황도현 중사, 고 서후원 중사, 고 박동혁 병장 등 '6용사'의 이름을 붙였다. 윤영하급(400t) 신형 유도탄 고...

[정민의 世說新語] [423] 구겸패합 (鉤鉗 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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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첨(李爾瞻)이 함경감사로 부임하던 날, 수레를 타고 만세교(萬歲橋)를 건넜다. 그는 서안(書案)에 놓인 책만 보며 바깥 풍경에 눈길 한번 주지 않았다. 감영의 기생들이 그의 잘생긴 얼굴과 단정한 거동을 보고는 신선 같다며 난리가 났다.늙은 기생 하나가 말했다. "내가 사람을 많이 겪어 보았는데, 사람의 정리란 거기서 거기다. 이곳 만세교는 우리나라에서 손꼽는 기이한 볼거리다. 누구든 처음 보면 눈을 이리저리 굴리며 돌아보지 않을 수가 없다. 이것을 쳐다보지도 않는다면 사람의 정리가 아니다. 그는 성인이 아니면 소인일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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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진, 한국 여성 최초 WCO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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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관세국경관리연수원 소속 육수진(45·사진) 사무관이 한국인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세계관세기구(WCO) 정규직 직원으로 채용됐다고 28일 밝혔다. 7급 기술직 특채로 1994년부터 관세청 근무를 시작한 육 사무관은 WCO가 180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술전문관 공모에 참여해 최종 선발됐다.

文대통령 미국으로… 3박 5일 일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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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오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워싱턴으로 출국했다. 문 대통령은 29일 새벽 4시쯤(한국 시각) 도착해 3박 5일간 첫 미국 공식 방문 일정을 시작한다.문 대통령은 도착 직후 버지니아주(州) 콴티코 해병대 국립박물관에 있는 장진호(長津湖) 전투 기념비를 방문해 헌화한다. 미군 1만400여 명 사상자를 낸 1950년 11월의 장진호 전투로 중공군의 남하를 막아 문 대통령의 부모님도 탈출했던 '흥남 철수 작전'이 가능했다. 실향민 부모를 둔 문 대통령이 한·미 동맹의 상징적 장소에서 방미 일정을 ...

[전문기자 칼럼] '健保 40년'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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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건강보험은 누구나 손쉽게 큰 경제적 부담없이 병·의원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감기 같은 사소한 질병에도 1만원 안팎의 돈만 있으면 쉽게 병원을 찾는다. 그 결과 1년에 병·의원을 찾는 날이 평균 14.6일로 OECD 국가 중에서도 가장 많다. 게다가 한국은 직장인(1977년)에서 전 국민 건강보험(1999년)까지 불과 22년 만에 이뤘다. 세계 사회보험 역사에서 가장 빨리 이룬 성과여서 저개발 국가들이 앞다투어 한국 건강보험을 배우러 온다.7월 1일로 건강보험 40주년을 맞는다. 건보의 공적 중 가장 뚜렷한 게 수명...

시진핑의 北核 대응에 실망한 美 "中은 최악의 인신매매국가" 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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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중국을 4년 만에 '최악의 인신매매 국가'로 다시 지정했다. 중국의 북한 노동자 고용과 탈북자 강제 북송 등을 문제 삼았다.미 국무부는 27일(현지 시각) 발표한 '2017년 인신매매 보고서'에서 중국을 인신매매 국가 1~3등급 중 가장 낮은 3등급 국가로 분류했다. 미국은 2014~2016년 중국을 2등급으로 분류했으나, 이번에 다시 2013년 이전 수준으로 떨어뜨린 것이다. 3등급에는 중국을 비롯해 북한·러시아·콩고 등 23개국이 포함돼 있다.국무부는 보고서에서 "중국이 국제적인 인신매매 퇴치를 위한 최소한의 기준을 맞추...

[특파원 리포트] 中의 류샤오보 석방에서 웜비어를 떠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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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여론이 '중국판 웜비어 사건'으로 들끓고 있다. 노벨 평화상 수상자이자 중국의 대표적인 양심수인 류샤오보(劉曉波·61) 얘기다. 투옥 9년째인 그가 지난달 돌연 가석방됐다. 중국 당국이 그를 갑자기 풀어준 사연을 알아보니 간암 말기 선고를 받고 투병 중이라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그의 변호사는 "류샤오보가 회복될 가망이 거의 없다"며 "중국 정부는 그를 더 일찍 풀어줬어야 했다"고 울분을 터뜨렸다. 인터넷에 퍼지고 있는 동영상에선 류샤오보의 아내 류샤(劉霞·57)가 "남편은 수술도 방사선 치료도 화학치료도 받을 수 없다"며 오...

서울시교육청, 자사고·외고·국제중 5개교 모두 재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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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시교육청이 재평가 대상이었던 자율형 사립고·외국어고·국제중 5개교를 전부 재지정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경문고·세화여고·장훈고(자사고), 서울외고(특목고), 영훈국제중(특성화중)의 재평가 결과 5개교가 모두 지정 취소 기준 점수(60점)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이 학교들은 2015년 운영 성과에서 결과가 좋지 않아 '2년 유예' 조치를 받은 곳으로, 이번 평가에서도 60점 미만을 받으면 지정이 취소되는 상황이었다.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재평가는 2015년 당시의 평가 지표를 동일하게 적용했다"면서 "엄정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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